정상혁 군수, 20일까지 새해 읍면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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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20일까지 새해 읍면 순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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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탄력 받을 때 치고나가야”

정상혁 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20년 군정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군민의 의견 청취를 통한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13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6일 간에 걸쳐 11개 읍면을 순방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군정발전에 중추가 될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구하고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창의실용행정 구현과 군민의 역량 결집을 위해 읍면을 순방한다.
읍면장 현안보고 및 사업건의, 주민과의 대화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방 일정은 △13일 보은읍, 속리산면 △ 14일 장안면, 마로면 △15일 탄부면, 수한면 △16일 삼승면, 회남면 △17일 회인면 △20일 내북면, 산외면 순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 목소리는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지난 10년 간 추진해온 수많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군수는 순방 첫날 속리산면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남부3군 가운데 보은군이 농업에 투자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작년 말 기준 보은 955억, 옥천 820억, 영동796억)고 강조했다. 보은군 전체 예산 중 농업에 20%를 투자하고 스포츠 분야 투자지원이 최하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츠에 대한 투자 강행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국도비 지원이 따르는 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 활력에 저해가 된다면 다른 시.군이 보은군을 따라오려고 하지 않는다. 탄력 받았을 때 계속 치고 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정 군수는 “현재 하루 3000명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5000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연간 40만명(선수 및 학부모 포함)이 보은군을 방문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보은군은 자연경관이 좋고 운동장 시설이 있어 먹고 살기 위해 굴뚝 없는 산업, 스포츠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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