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71회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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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71회 졸업식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1.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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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4개반 87명의 졸업생 배출
김규태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나가는 졸업생들의 손에 교사들이 사랑가 득한 꽃송이를 전달하고 있다.
김규태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나가는 졸업생들의 손에 교사들이 사랑가 득한 꽃송이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가 10일 71회 졸업식을 갖고 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충생고 졸업생은 총 1만1032명을 기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치수 학교운영위원장, 이래성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졸업식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졸업장 수여였다.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교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이 무대에 서있는 가운데 졸업생들이 학급과 번호순으로 나가면 교장이 일일이 졸업장을 전달하고 교사와 학교운영위원장, 총동문회장은 졸업생  한명 한명의 손을 잡아주고 꽃을 선사했다.
행사를 통해 지경은, 김민희 학생은 학업상을 수상했으며, 김민국, 신예지외 8명이 교과우수상을, 이아영, 조민지 학생이 체육상을, 강정은 외 4명이 예능상을, 김영하, 이건희 외 35명이 기능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현지외 3명이 모범상을, 김영수외 2명이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11명의 학생들이 선행상, 봉사상, 자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상의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박서희 학생이 군의장상을, 박유진, 박상민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조상희 학생이 FFK연합회지도위원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1명의 학생들이 650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동문회가입선서를 통해 87명 전원이 동문회원에 입회했다.
한편, 충북생명산업고는 1944년 6월 4년제 보은공립농업학교로 개교해 76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역대 김종철 군수, 박종기 군수를 비롯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보은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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