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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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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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인원 8900명 전지훈련 실시
호원대 야구팀이 보은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호원대 야구팀이 보은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보은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새해 벽두부터 보은군 공설운동장 일대와 속리산이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전지훈련팀으로 지난 2일 육상 꿈나무.청소년 선수단과 인헌초 야구팀, 신일고 야구팀이 보은군을 찾았다.
이 팀들을 시작으로 1월 중에는 호원대.상인천중.소양초 야구팀, 최고FC 축구팀 등 5개 종목 15여개팀이 보은을 찾아 1~2월 두 달간, 짧게는 10일에서 길게는 60여일간 연인원 890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제주관광대.청원중 야구팀, 구로FC 축구팀 등 6개팀이 보은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려고 했지만 훈련기간 중복으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 전지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태석 스포츠산업과장은 “추운 겨울날씨에 우리 군을 찾아준 선수단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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