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기환경 개선에 167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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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기환경 개선에 1679억 투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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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0년도 본예산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23개 사업에 16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 교통수단 확대 보급,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사업장 청정화 사업 등 미세먼지 배출기여도가 높은 산업.교통 분야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교통분야는 수소자동차 676대, 전기자동차 1056대 보급, 수소충전소 3개소 구축, LPG 화물차 신차구입 370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6824대,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249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와 저감장치 부착 350대를 추진한다.
산업분야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개선 300개소, 중소기업 저녹스 버너 33대를 보급한다. 특히 산업.농공단지 사업장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의 각종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 감시인력 100명을 채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분야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625대 보급,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와 충북도 특성에 적합한 중장기 미세먼지관리 시행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과 범도민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 강화된 대기오염 관리정책 시행으로 환경오염 배출원이 대폭 감축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도달할 때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노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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