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실버주택, 임재일 초대 관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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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 임재일 초대 관장 ‘퇴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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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 임재일 관장의 퇴임을 관계자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공공실버주택 임재일 관장의 퇴임을 관계자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보은군이 전국최초로 사업권을 획득해 추진한 보은군공공실버복지관 임재일 초대관장이 퇴임했다.
임 관장은 1979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해 2009년까지 30여년을 봉직하고 퇴직했으며,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을 회인면에 소재한 대청댐효나눔센터 센터장으로 복무하며 지역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이곳에서 임기가 만료된 임재일 관장은 보은읍 교사리에 거주하며 현재도 대청댐효나눔센터 노인대학 학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7월 1일자로 보은군실버복지관 초대관장에 부임한 임 관장은 보은군 관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5월부터 실버복지관 인.허가, 보은군과 보은군소망복지재단과의 위수탁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20일경 개관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어르신들의 입주를 시작으로 100세대 중 94세대에 입주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6세대도 입주계약이 완료되어 이후 입주를 원했던 신청자는 대기상태에 놓여있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재완 보은군공공실버주택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퇴임을 아쉬워하며 꽃다발을 선사했다.
 임 관장은 “제 인생에서 보은과 인연이 된 것이 큰 행복”이라며 “보은이라는 이름에 맞게 어르신들을 위한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전국최초로 건립해 운영에 들어가고 스포츠산업, 관광산업, 보은대추 및 농업육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가고 있는 정상혁 군수님이 있어 마음 편히 이 자리를 물러설 수 있다”고 정 군수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임재일 관장은 임기가 6개월에 불과한 것을 알면서도 보은군 어르신복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향후 충남서산의 전기감리업체 본부장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재일 관장의 뒤를 이어 공공실버주택을 이끌어갈 2대 신임관장에는 보은군의회 고은자 전 의장이 2020년 1월 1일자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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