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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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2.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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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키우기 제동
○…CJB청주방송은 지난 19일 보은군의회 예결위에서 스포츠시설 투자예산 10억 원이 전액 삭감된 소식을 다뤘다. 정상혁 군수의 중점 사업이었던 만큼 내부에서도 이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보은군하면 스포츠가 떠오를 정도로 그동안 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며 “정상혁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에서도 거론된 스포츠 시설투자 예산이 군의회에서 대거 삭감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어 “보은군은 내년 초 추경예산 심의를 통한 예산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며 “먹거리가 부족한 보은군에 스포츠 산업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환수렵장 총기 오발에 주민 부상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보은과 영동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쯤 보은군 회인면 밭에서 일하던 50대 농민이 볼에 산탄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총기를 출고한 엽사를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입건할 계획이다.
이날 영동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동군 매곡면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어디선가 날아온 산탄에 맞아 허벅지를 다쳤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영동경찰은 매곡면 일대에서 수렵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특정해 엽사 1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동남4군 총선비용 도내 최고
○…내년 21대 총선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의 법적 선거비용이 2억7600만원으로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에 따르면 충북도내 8개 선거구의 평균 선거비용은 1억9900만원이다. 가장 적은 선거구는 청주청원구로 1억6300만원이다.
전국적으로 지역구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 평균은 1억8200만원,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는 48억86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평균대비 각각 600만원, 69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선거비용제한액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이 3.8%에서 4.7%로 높아졌기 때문이란다.
지역구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의 인구수와 읍··동수를 기준으로, 비례대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정한다. 선관위는 선거구획정으로 선거구역이 변경될 경우 이에 따른 선거비용제한액 역시 다시 변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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