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밭 등 직불금으로 77.5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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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밭 등 직불금으로 77.5억원 지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2.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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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연말 농가 자금 수요에 숨통

보은군이 관내 벼 재배농가에 2019년도 쌀 고정직불금 등으로 9602농가에 77억5672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알렸다.
군에 따르면 농가의 소득 감소분을 지원하기 위해 쌀 고정직불금, 밭 직불금, 조건불리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관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중 쌀 고정직불금은 4656농가(4936ha)에 50억688만원이 지급됐고 밭 직불금은 4176농가(2429ha)에 13억4426만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770농가447ha)에 2억9060만원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분 지원을 위해 소득직불금으로 3411농가(3,321ha)에 8억3047만원, 경영안정지원 보상금으로 3500농가(3362ha)에 2억8449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농업직불금 등의 지급은 연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앞으로 고품질 및 친환경 쌀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하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지원하는 등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오제장 농정과 친환경농산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쌀 적정생산을 위한 생산조정제 등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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