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물에어텍 김장현 대표이사 "꼭 필요한 첨단 송풍기 생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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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물에어텍 김장현 대표이사 "꼭 필요한 첨단 송풍기 생산에 주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9.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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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 뉴스가 지난달 30일 방송을 통해 장안농공단지에 소재한 ㈜다물에어텍(대표이사 김장현·55)을 소개해 보은군민들의 마음에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 다물에어텍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근로자수 16명중 무려 5명을 20대 초반으로 채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충청북도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CJB ‘충북 오늘은’에 소개된 김장현 대표는 “녹화를 한 지난 11월 28일이 결혼 28주년 이어서 방송녹화에 커다란 의미가 있었지만 이에 응하느라 진땀을 흘린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방송을 보고나니 더욱 열심히 하여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웠다”고 회고했다.
 김장현 대표가 보은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4년으로 당시 근무하던 회사가 보은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창업해 작든 크든 회사를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가 되고자 노력해온 김 대표는 1998년 11월 드디어 ‘다물송풍기’라는 이름으로 현재 자리에 개인회사를 설립하고 산업용 송풍기 및 배기장치 생산에 돌입했다.
  경영에 매진한 김 대표는 새로운 모델의 송풍기 제작판매에 몰입했고, 이를 뒷받침할 정보와 기술습득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터보팬, 시로코팬, 에어포일팬, 액셀팬,  기타 산업기기 등은 LG에 납품되어 전국최고급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어 청주 신흥RPC송풍기는 전국의 환경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경영에 안정되면서 김 대표는 창사 초기 명명했던 ‘다물송풍기’라는 회사명칭을 ㈜다물에어텍으로 개칭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당시 7명의 직원이 제품을 생산해 연매출 5~6억원에 불과하던 ㈜ 다물에어텍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9년 현재는 18명의 직원이 연간 3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연간 6억6,000여만 원을 인건비로 지출해 1인당 평균 연봉 3,700여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송풍기는 환경시설업계, 농업계, 각종 광업계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현재, 미세먼지 등이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기를 맑게 하는 집진기야말로 장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설비”라며 송풍기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피력했다.
  김 대표의 끝없는 노력에 힘입어 ㈜다물에어텍은 2017년 ITQA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의 표준과 범위를 인증 받았고, 2018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기업부설연구소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회사경영 뿐만 아니라 인근주민들과도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화기애애하게 지냈다.
보은군에 많지 않은 조기축구회중 장안조기축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보은군 축구인들과의 교류를 지속한 것은 물론 장안조기축구회 회장으로 보은군 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보은군생활안전협의회 회원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김장현 대표를 알고 지내는 대부분의 군민들은 김 대표의 활발한 활동과 참여로 고향을 보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의 고향은 보은이 아닌 전북 진안이다. 하지만 55세의 나이에 무려 26년을 보은에서 살았으니 보은이 고향이다.
 실제로, 자신은 물론 아내 김정숙(51)여사도 아들 수빈(28)군과 딸 단비(26)양도 모두가 보은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특히 단비양은 보은에서 출생했다.
 더 특별한 것은 아들 수빈군이 김 대표와 함께 일하고 있어 김 대표의 보은사랑이 이어질 것은 물론 ㈜다물에어텍의 지속적 성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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