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후원한 ‘제20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과 충북형 미래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의 알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 체제 구축, 행복한 만남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교과서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꿈샘 수정초 어린이들은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주제통합 마을수업, 구석구석 마을 여행(속리산 디스커버리 활동), 배움 중심 수업 교원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배움과 성장의 꿈샘노트 등 나를 사랑하고 주인이 되는 배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아름다운 배움 활동’으로 마을선생님과 배우는 속리산 꿈 키움교실, 어린농부학교, 휴그린 생태교실, 마을사랑 동아리, 전교생 꿈샘챔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다.
인성교육 부문인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배움 활동’으로는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전교생 다모임(전교 6남매 조직), 지역사회 행사연계 공동체 실천, 마을 밖 국내·국외 문화탐방 체험학습, 세계와 소통하는 외국어 교육, 이웃학교와 연계한 어울림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등학교 교육과정기획운영부장인 김은범 교사는 “2016학년부터 4년간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아름다운학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