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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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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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우량한 곤충종자 공급 수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는 지난 11일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곤충생산농가에 종충을 보급하여 산업곤충의 대량생산을 안정화하기 위한 곤충종자보급센터는 농식품부와 충청북도가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건립됐다.
충북도는 지난 9월 ‘충청북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곤충종자보급센터 설치·운영·기능과 센터 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앞으로 연중 균일하고 우량한 곤충종자 생산과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우수 곤충자원의 선발 및 계통화, 우량 곤충 종자육성 및 보급에 관한 총괄 기능이다. 곤충종자 및 먹이원의 생산이력 관리, 곤충 질병의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곤충 사육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곤충 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산업화가 가능한 곤충 종을 선발 육종하여 국내 곤충산업의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대량 생산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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