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붙잡는 은은한 묵향 솔로몬회원 작품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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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붙잡는 은은한 묵향 솔로몬회원 작품전 성료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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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규 회장 등의 한국화, 문인화, 사경 등 돋보이는 작품 전시

붓을 벗삼아 작품활동을 해온 보은지역 솔로몬회원 작품전이 지난 13일 문화원 지하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원 작품 전시회에는 선진규 회장 등 16명의 한국화, 문인화, 사경, 기도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솔로몬 회원들은 보은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17일까지 회원전을 연다.

작품전시회에는 송전 정기옥 작가의 광개토대왕체로 쓴 변상도를 비롯해 불경을 금, 은, 동으로 쓴 사경이 전시됐다.

또 일필휘지의 농축된 작가만이 그릴 수 있는 선진규 회원의 작품으로 ‘자손의 번영과 초,중,말년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쏘가리‘, ’노송‘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문인화 중 덧칠이 아닌 한 번에 그려야 해 어렵다는 정교한 ‘새우’, 금방이라도 초원을 달려 뛰쳐나올 것 같은 역동성이 넘쳐나는 ‘군마도’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서흥복 회원의 서예작품 등이 전시됐다.

또 박청용 기도작가의 3000배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등이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전 정기옥 작가는 전시회 그림 설명회에서 “보은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 하고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며 “ 군민들이 작품 전시회를 찾아 고고한 묵향과 서정적인 한국의 멋을 느끼길 바란다. 또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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