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11월까지 도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134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29개 지점은 기준 이내로 나타났고, 보은군 어린이놀이시설지역 1개소 677 mg/kg(우려기준 400mg/kg) 등 5개 지점은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려기준 초과 지점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정밀조사를 거친 후 해당 시군에서 오염정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실태를 파악하고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오염예방대책과 오염토양 관리 및 정화 등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로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표환경 구성요소의 중심인 토양 보전을 위해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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