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민·관협력 소통 거버넌스 구축사업 시동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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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민·관협력 소통 거버넌스 구축사업 시동 1448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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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 토론회 열려
거버넌스 구축사업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거버넌스 구축사업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보은지역 지속가능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보은군지역발전협의회,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조혜경 모든 성인지정책연구소 대표가 ‘알기 쉬운 SDgs 이야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 및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박미선 노인장애인복지관장, 정해자 보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한현수 보은군지역발전협의 회장, 최규인 보은향토문화연구 회장, 이길자 전 장안면장, 최윤식 보은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박윤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은 지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개최된 세계 특별정상회의는 ‘인간,지구,번영,평화, 그리고 협력’에 관한 범지구적 행동을 촉구하는 선언문‘세계 변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의제’를 발표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완전한 이행과 ‘지구환경의 보전, 경제개발, 사회발전’을 통합적이고 균형있게 달성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각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획득과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이다.

조혜경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충북의 경우 환경목표로 안전한 충북실현 사회목표로 정의롭고 평등한 희망공동체 구현, 경제목표로 포용과 상생의 혁신경제 추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시 이외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에는 상설 추진기구 하나 없는 곳이 많아 확산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수길 교수도 “충남 공주시의 월암마을의 경우 ‘저탄소 녹색에너지마을’, 광주 남구 송촌마을의 ‘폐자원 활용 저탄소 녹색마을’, 전북 완주군 덕암마을의‘ 농촌형 에너지 자립마을’, 경북 봉화군 서벽리의 ‘산림탄소 순환마을’등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델”이라며 “마을과 마을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하나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지속발전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혜자 사무국장도“앞서 나간 지자체에서는 ‘기후 에너지과’를 만드는 등 2030의제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은지역에도 모든 사회단체들이 연대해 우리만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논의해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연수 사무처장은“각국 정상들이 오는 2030년까지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루기로 약속했고 정부도 대통령 직속 또는 국무총리 직속으로 협의체를 만들고 충북도도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실천가능하고 지속가능 발전의제 발굴과 역할수행에 더 많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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