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일 제37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충북도철도 고속화 등 예타면제 선정, 철도교통관제센터 오송 유치,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 K 탄생, 2030년 세계 3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의 도전 선포, 실질경성장률 전국 2위, 강호축 출범 및 충북인구 164만 돌파 등을 꼽았다.
이어서 내년에는 강호축 시대에 대비해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완벽하게 다져 나갈 중요한 시기임 강조하며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한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 집중 육성, 투자유치 매진, 강호축 본격 추진, 평생복지 실현,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 확충, 도내 균형발전, 청년 투자 등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내년 한해는 농자천하지대본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한 경자천하지대본을 도정의 기조로 삼아 164만 도민 모두가 공재불사(功在不舍)의 자세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4% 충북경제라는 우리의 소망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