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이화민 양, 공무원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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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이화민 양, 공무원시험 합격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2.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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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선생님들의 지속적 지도 덕분” 감사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한 충생고 이화민 양.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한 충생고 이화민 양.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를 졸업한 이화민(20) 양이 경상남도가 시행한 2019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충북생명산업고의 이름을 빛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남 진해에서 출생해 자란 이 양은 농식품업에 종사하기 위한 농업기술과 운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6년 충북생명산업고 생명식품가공과에 입학했다.
 이 양은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1위의 성적을 이어갔으며 폭넓은 교우관계 형성과 각종대회 입상으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금년 1월 충북생명산업고를 졸업한 이화민 양은 3년간 고교학습과정에서 익힌 농업기술을 발휘하며 식품가공업에 뛰어들고자 했으나 부모님의 간곡한 권유로 공무원시험에 도전해 지난달 29일, 2019년도 경남 함양군 지방공무원 9급 농업직에 최종 합격하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합격은 모교인 충북생명산업고 선생님들의 지도와 노력의 결과라는 생각을 가진 이 양은 합격통보를 받자마자 모교인 충북생명산업고를 찾아 3년간 섬세한 지도를 아끼지 않은 선생님들께 달려왔다.
이화민 양은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재학기간 내내 선생님들께서 공무원반을 개설해 3년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지도해 준 결과”라며 “졸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는 합격에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규태 교장은 “화민 양이 합격한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시험이나 공공기관에 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생명산업고를 더욱 발전시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동문들도 만족하는 학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양의 부친 이민우(56)씨는 수한면 교암리가 고향으로 보은중과 충북생명산업고의 전신인 보은농고를  졸업한 후 타지에서 일하다 현재는 귀향해 보은읍 수정리에서 살고 있으며 모친 김기순(56)씨도 친정이 보은읍 봉평리로 이 양은 이들 부부의 1남3녀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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