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플랜 영농교육, 전국에서 신청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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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오플랜 영농교육, 전국에서 신청자 폭주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2.0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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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권 대표의 벼, 과수 등 강의 듣기 위해 버스 대절해 새벽부터 줄서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주)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의 강의를 듣기 위해 전국에서 농민들이 몰려들어 강의실이 꽉 찼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주)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의 강의를 듣기 위해 전국에서 농민들이 몰려들어 강의실이 꽉 찼다.

보은산단에 있는 (주)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의 농업강의가 전국의 농민들을 보은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일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는 휴가나 마찬가지인 겨울철이지만  바이오플랜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버스와 승용차로 주차전쟁이 벌어졌다.

전국의 농민들이 바이오플랜사로 몰려든 이유는 유승권 대표의 농법을 직접 실행해 수확량 증대 및 병해충 예방, 건강한 농업 효과를 톡톡히 본 농민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140여 석 규모인 강의실에는 자리가 없어 강단까지 농민들이 차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도 유 대표는 태안, 진주, 진천, 산청, 울주,합천,예천,아산,김제,곡성 등에서 찾아온 농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벼 농사의 수량적 구성요소’와 ‘밀묘소식재배’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흔히 농업보조제 및 친환경 농약, 비료 등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여는 강의나 세미나는 자사 제품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지만 유 대표는 다년간의 풍부한 농사경험과 화학을 전공했던 이론을 접목해 토양과 작목에 맞는 맞춤형 재품을 개발했고 이를 사용한 농민들이 더 배우고 싶다며 강의를 요청해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 유 대표는 “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과거의 농업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는 변화하는 기상에 따른 수도작의 철저한 생장분석과 물질과 에너지 대사를 알고 적정한 처방을 한다면 풍년농사는 기본이고 건강한 농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민A씨는 “지난해 유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처방해준 대로 농사를 지었더니 수량은 30% 이상 낱알은 240-280개 까지 달리는 등 전혀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기존보다 생산량도 월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태안에서 온 B농민은 “지난해 태풍이 8개가 왔고 추석도 빨랐다. 염해피해도 있었다 조생종 벼를 재배했는데 추석에 맞춰 쌀을 팔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어 현장자문을 요청했고 처방대로 ‘액토신’을 사용했더니  추석에 맞춰 쌀을 출시했고 kg당 5000원에 전량 판매하는 효과를 봤다”며 “농업혁명이자 농업 대통령”이라며 추켜세웠다.

바이오플랜사는 ‘미래의 안보 식량자원 중점기업’을 모토로 종지침지, 건전육묘 생산기술을 집약한 ‘25-day’와 벼 이앙기 뿌리발근, 조기분열, 분화기, 출수개화기, 수확량을 늘리는 기술의 결정체인 ‘액토신입제’, 벼의 생체 중량을 급속하게 높여주는 ‘터거’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고

사과, 배 등 모든 과수에 적용되는 제품과 마늘, 고추, 배추, 무 밭작물에 대한 제품을 개발 시판해 지금까지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고 현장방문 진단 및 처방까지 이뤄져 전국의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는 “관습처럼 내려오는 농법은 한계에 다다랐다. 토양, 작목 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친환경 처방과 부지런함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상이변을 막아낼 수 있다”며 “남들은 농약을 팔기위한 수단 이라고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달려온 제품을 써본 소비자가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겨울철은 농한기가 아니라 배움의 시기다. 농민들의 입장에서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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