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도 매서운 추위가 전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다. 그동안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되어 왔으나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부된 재해구호기금은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을 구입.배부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운영에 소요되는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한파대책기간(내년 3월 15일까지)이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이 추위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