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리 충북알프스 안내판 오자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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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리 충북알프스 안내판 오자 방치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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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봉 등산 안내도에는 총알 자욱까지
신정리 충북알프스 안내도에 충북도가 충분도(원안)로 표기돼 있다.
신정리 충북알프스 안내도에 충북도가 충분도(원안)로 표기돼 있다.
묘봉 등산 안내도에는 두 발의 총알 자욱(원안)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묘봉 등산 안내도에는 두 발의 총알 자욱(원안)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보은군이 수려한 산세와 깍은 듯한 봉우리 및 원시림이 있는 구병산-속리산-천왕봉-관음봉-상학봉을 있는 43.9km를 충북알프스로 명명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 1999년 5월 17일에는 ‘충북 알프스’를 특허청에 출원 및 등록까지 마치며 ‘대한민국 충북 보은에 우리만의 알프스’가 탄생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산외면 신정리 묘봉을 오르는 길목에 있는 ‘충북알프스’ 시발점 안내도에는 특허청 등록 및 출원과 대외적인 홍보와는 다르게 오자가 있는 안내판이 버젓이 그대로 등산객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더욱이 이 안내판은 그 동안 글자가 틀린 부분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몇 번 제보를 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안내판에는 ‘충북알프스 보은군은 구병산(876m)에서 속리산 천왕봉(1058m), 관음봉(982m), 상학봉(861m)을 잇는 43.9km를 충북 알프스로 명하였고 ,1999년 5월17일 특허청에 출원.등록하였다. 이로서 대한민국 충분 보은군에 우리만의 (중략) 쉽지만은 않으리라‘고 적어 놓았다.

여기에서 ‘충북알프스로 명하였고’는 ‘명명하였고’, ‘대한민국 충분 보은군에’는 대한민국 충북 보은군에‘로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형 속리산국립공원·충북알프스 안내판 바로 옆에 있는 묘봉 등산로 안내도에는 ‘일부 몰지각한 엽사들이 안내도를 표준삼아 총질을 해 총알 자욱이 선명하게 두발이나 남아 있어 충북알프스를 오르는 탐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산외면 A씨는“대형 안내판의 경우 산에 오르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은 꼭 보고 산행에 참고하는 자료”라며 “ 몇 번 오자 수정을 요청 했지만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읽다보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데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바로 밑에는 보은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비행시험장이 있어 앞으로도 탐방객들이 늘어날 전망인 만큼 보은군의 빠른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안내판은 지난해 11월 보은군이 450만 원에 발주해 보은군산림조합이 낡은 안내판을 교체하는 시공을 담당했다. 한편 보은군 문화관광과 김대일 시설 팀장은 본지와위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그런 제보를 받은 적이 없다 잘못된 부분은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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