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교포학생들, 회인초에서 학교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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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교포학생들, 회인초에서 학교 체험학습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2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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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학생들이 회인초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교포학생들이 회인초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회인초가 해외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청강생 자격으로 받아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회인초는 올해 1학기에는 괌에서 온 학생들이 체험을 했고 2학기에는 멕시코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교내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부모님을 따라 국내에 들어온 학생들은 자신의 거주지에 가까운 회인초에 조국학교 체험학습을 신청했고 회인초는 이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함께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학교에서는 한글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한글교육과 함께 적응 교육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나이에 맞는 학년 친구들과 어울려 우리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상호문화이해 프로그램을 통한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 해 조국학교 체험학습을 하는 친구들로 인해 더욱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멕시코 친구와 같은 학년인 2학년 박재용 학생은 “ 영어와 스페인어를 하는 친구가 신기하고 우리 한글을 알려주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영순 교장은  “조국학교 체험학습은 해외 거주 학생들에게는 국내 친구들을 사귀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되고 국내 학생들은 다른 문화·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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