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양념이 만나 김치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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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양념이 만나 김치가 됐어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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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부모님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김치 담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김치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김치를 담고 있다.

종곡초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세대공감프로그램의 하나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희망 나눔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학교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고추와 배추를 활용해 김장을 담았다.

종곡초 어린이들은 6남매 띠앗으로 나누어 선.후배가 첫째 날에는 배추를 뽑아 절였다.
둘째 날에는 부모님과 함께 적당히 숨이 죽은 배추에 속을 넣어 김치를 완성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희망 메시지와 함께 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건강 하세요”, “오래 사세요”, “사랑 합니다!” 등 학생들이 적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1학년 방서준 학생은 “김장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부모님, 친구들과 같이해서 어렵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우리가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김장하기 행사를 통해서 학부모는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고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학교 일에 손발 걷고 나서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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