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송 류봉구 ‘삶의 여정’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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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 류봉구 ‘삶의 여정’ 시집 발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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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봉구 시인의 ‘삶의 여정 2집’
류봉구 시인의 ‘삶의 여정 2집’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 말 것이며
그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남의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아니하고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벽송 류봉구 시인이 자신의 생을 뒤돌아본 시집 ‘삶의 여정 2집’을 발간했다. 2015년 패혈증으로 숨을 거두려는 순간의 가족들 심정 같은 아쉬운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되었든 나의 생애에서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좀 더 깊고 멀리 사색하며 쓴 시집을 내놓았다.
총7부로 구성된 이 시집은 1부 삶이란, 2부 담아두지 말자, 3부 뒤뜰 골담초, 4부 가는 세월, 5부 사람이 되어라, 6부 빗속의 봄 보따리, 마지막으로 7부 밤꽃은 흔히 볼 수 있는 꽃과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류 시인은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면 반드시 성공의 성취감, 즐거운 행운의 봉홧불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류 시인은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에서 1940년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세 살 때 부친을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속리초 21회 졸업, 보덕중 3회 졸업생으로 1957년 서울로 가 독학으로 앞만 보고 달렸다. 시 외에도 한국서예대전 특선에 입상하는 등 서예에도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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