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지난 9일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산외면 잘산대박마을 일대에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향상을 목표로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함께 GO 행복하 GO’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 명이 1대1로 짝을 지어 진행되었으며 지역관광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긍정적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보은에 살면서 삼년산성이나 법주사 같은 유명한 곳도 많이 가보지 못하고 소문으로만 들어봤는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곳에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즐겁다고 했다.
짝꿍과 함께하니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짝꿍은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오히려 좋은 친구들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마로면자원봉사회, 보은정보고등학교, 장안면자원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예비군대장,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지부, 한국유권자연맹,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등 총 9개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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