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회 의원 “행사 과감하게 축소 운영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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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회 의원 “행사 과감하게 축소 운영되길”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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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회 의원이 보은군은 소멸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혈세가 낭비되는 행사 축소를 주문했다.
구 의원은 13일 열린 보은군의회 336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 인구는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데 각종 단체 보조금 사업 및 행사는 전년대비 17개가 늘어난 144개로 약 26억2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보은군 인구는 12만명을 최고점으로 하향곡선을 보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자료에 의하면 1년에 약617명이 감소되고 있고 11월 현재 보은군 인구는 3만3087명이다. 소멸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 우리군 현실이다.
구 의원은 “41회를 맞이하는 군민체육대회도 이번을 끝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중적 지원행사를 단일 면민화합대회로 전환하고 군민의 인력과 예산을 줄여 혈세가 낭비되는 비생산적인 단체는 선별해 행사를 과감하게 축소, 생산적으로 운영되길 촉구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을 요구했다.
구 의원은 인구요입의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과제로는 “안정된 일자리와 우수한 직장이 보장되는 것이 최우선이며 인구증가와 선순환 고리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청소년 교육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청소년들의 꿈과 특기, 적성을 펼칠 수 있고 직업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 시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의원으로 최종적으로 “군수와 공무원은 군민의 수임자이며 군민의 봉사자인 직책에 최선을 다하는 조직이 되어 주길 부탁한다”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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