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이색 독서 시상식에 웃음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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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초, 이색 독서 시상식에 웃음만발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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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장원에게 어사화에 꽃가마 제공
장원을 차지한 이서연 학생이 어사화에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장원을 차지한 이서연 학생이 어사화에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내북초(교장 이광우)가 지난 11일 독서관련 이색적인 시상식을 펼쳐 웃음꽃이 만발했다.
내북초는 학생들의 독서습관 정착을 위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책 읽는 시간 확보를 위해 1교시를 9시 20분부터 시작하고 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은 원고지에 독후감 쓰기 활동 후을 가장 감동적인 독후감을 쓴 학생에게는 장원상을 수여했다.
장원을 받은 3학년 이서연 학생은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어사화를 쓰고, 꽃가마를 타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시상식장까지 입장하는 이색 독서권장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색적인 시상식 활동에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다음번 장원 도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서연 학생은 “어사화를 쓰고 꽃가마를 타고 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학교 독서교육 담당 박신희 교사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한 즐거운 추억과 신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어사화 꽃가마 시상식’을 처음으로 시도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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