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은 듀애슬론 경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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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은 듀애슬론 경기대회 성료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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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계를 시험 한다"
선수들이 국도19호선을 달리고 있다.
선수들이 국도19호선을 달리고 있다.

보은군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주최한 ‘제1회 보은 듀애슬론 경기대회’가 지난 10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철인3종협회와 Bros가 주관해 보은군청 일원에서 450여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지난 9일 등록 및 검차와 경기 설명회 후 10일 오전 66시 30분부터 선수등록 및 검차를 받아 오전 8시 50분부터 본격 시작됐다.

대회코스는 런닝 5km,바이크 40km, 런닝 10km를 완주하는 듀애슬론 (릴레이)코스와 일반 및 고등부가 참가해 런닝 2.5km, 바이크 20km, 런닝 5km를 달리는 듀애슬론 스프린트 종목과 중등부가 참가해 런닝 2.5km, 바이크 10km, 런닝 2.5km를 달리는 듀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치러졌다.

바이크의 경우 체육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국도 19호선 어암리 소룡골 저수지 구간에서 지하차로 방향으로 유턴해 신함리 은빛건설 부분 지하차로를 이용해 주차장으로 골인하는 구간에서 열렸다.

런닝은 역시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을 출발해 주공아파트, 월성로를 돌아오는 구간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대회진행본부 외에도, 보은경찰서, 모범운전자회원들이 교통통제 등을 위해 배치돼 안전한 경기를 도왔다.
 
출전선수 중에는 부부, 친구, 연인, 동료, 클럽 소속 선수들이 참가해 페달을 밟고 달리며 사랑과 우정을 쌓았다.

특히 평택에서 참가한 김영득, 홍미경 부부는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남편이 옆에서 힘이 돼 줘 완주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부부애를 과시했다.

또 천안클럽 소속 최성규씨는 “날씨가 약간 춥지만 끝까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상쾌하다”며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에는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반팔이나 반바지 등의 운동복 차림이었지만 기다리는 가족들은 쌀쌀한 날씨에 겨울옷으로 중무장했으며 아빠를 기다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결승선에서 아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라는 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있는 힘껏 기량을 펼쳐 결승선을 통과 한 후 다리에 쥐가 나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완주에 만족 한다”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바이크 출발 시 내리막길이 이어져 과잉경쟁에 따른 사고위험이 높았고 일부 선수들은 코스를 몰라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 되돌아 왔으며 교통통제를 하는 경찰과 모범운전자회원을 붙들고 코스를 물어 보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국도 19호선에서 경기를 하면서 한쪽차선을 이용해 주행하다 보은읍으로 내려오는 길목에서는 선수들이 우왕좌왕해 차량사이를 누비는 아찔한 광경이 벌어져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등 차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충북철인3종협회 엄병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철인3종 경기를 관광자원과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보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대회를 통해 개인과 동호인은 물론 철인가족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은 한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매년 전지훈련 600여 팀, 전국대회 45개 이상을 유치해 연간 30만 명 이상의 운동선수들이 방문해 기량을 연마하는 명실공히 전국제일의 전지훈련 최적지”라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아름다운 추억의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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