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책으로 세상을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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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책으로 세상을 열어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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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어린이들이 독서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종곡초 어린이들이 독서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종곡초가 활동 중심 독서프로그램 ‘책으로 여는 세상’을 지난 31일 운영했다.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프로그램은 학교도서관과 보은도서관이 연계해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놀이와 토론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종곡초 학생들은 추천도서를 읽고 내용을 분석해 질문과 토론을 통해 수필을 써보는 ‘생각 나무 독서 토론’에 참여해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활기찬 토론의 장을 펼쳤다.
 
특히 도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사랑’을 주제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입장 바꿔 보기, 주인공이 되어 보기 등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문경 학생은 “토론은 무조건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도 토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평소에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친구들과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친구는 저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며 서로의 생각이 다름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말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허용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책이라는 매개체가 있으면 토론이 더욱 쉬워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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