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뚝딱 뚝딱 목공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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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뚝딱 뚝딱 목공체험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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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어린이들이 나무시계를 만들고 있다.
수한초 어린이들이 나무시계를 만들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4일 ‘목공체험의 날’을 실시해 학생자치활동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고 공작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목공체험은 학생참여예산사업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세 차례에 걸쳐 사전 협의회를 했고, 7가지 다양한 조형제품을 두고 투표하여 우드시계와 우드조명을 최종 선택했다.
이날 두 명의 전문 강사 지도아래 평소 만들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제작에 열정이 쏟았다. 
1학년 김가연 학생은 “사포로 나무를 문지를 때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세게 문질러야 된다”고 하면서 눈을 찡긋거리며 매끈해진 나무 표면을 만지며 만족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성건웅 학생회장은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으며 선생님께서 우리들 의견을 존중해줘 하고 싶은 목공체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시계를 멋지게 만들어 집에 걸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임현숙 담당교사는 “이번 목공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이 어떤지도 알게 됐고 망치질도 하면서 뭔가 만든다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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