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미용사 자격 취득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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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미용사 자격 취득반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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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미용사 자격 취득반을 운영한다.
미용사 자격 취득반은 지난 4일 개강했다. 앞으로 2개월 과정으로 평일 주5회 보은군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미용이론, 공중보건학, 피부학, 화장품학, 소독학, 공중위생관리법규 등 미용사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역에서 메이크업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는 심다영 씨가 자격취득반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심다영 강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만 지내거나 농사일을 돕는데 그치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들에게 배울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단순히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이 미용사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때까지 도울 것이고 훗날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다문화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라고도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주시는 심다영씨께 감사드리며, 미용사 자격 취득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결혼이주여성이 보은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보은군은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보은다문화리더 아카데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보은다문화콘서트, 행복가족상담 서비스 사업,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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