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사회복무연수원 하수 처리장으로 배출 약속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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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사회복무연수원 하수 처리장으로 배출 약속받아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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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하수처리장으로 배출시키는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박덕흠 의원이 장안면 서원리 사회복무연수원 하수배출 및 처리 문제의 고리를 풀었다.

박 의원은 29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지난 9월3일 한국환경공단이 수질점검 결과 교육이 연속되는 주 마지막에는 수질기준이 초과 발생되고 이러한 초과된 오수가 지난 몇 년간 반복적으로 배출돼고 있었는데 국방부 장관은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현재 병무청과 금강유역환경관리청과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협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도 “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계곡물에 직접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하수관로를 통한 하수처리장으로 배출시키는 대안을 병무청과 금강유역환경청과 조속히 마루돼야 하는데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조명래 장관은 “동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덕흠 의원은 지난 9월2일 예결위 회의에서도 파워포인트(PPT)를 이용해 지금까지 서원계곡의 오염실태를 직접 이낙연 총리와 정경두 장관, 조명래 장관, 기찬수 병무청장에게 보여주고 그동안 사회복무연수원이 청정지역에 들어와 기준치 초과 오염물질 배출로 보은군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2-3번 받는 등 국민을 위한 정부조직이 아닌 청정자연을 오염시키는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자세한 설명과 동영상을 본 이낙연 총리는 “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의 교육 인원은 향후에도 3만8400여명이 계속적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발생되는 하수를 계곡물이 아닌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배출시키는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덕흠 의원의 국회에서 문제제기 및 이낙연 총리의 하수처리장 대안마련 등이 언급된 만큼 사회복무연수센터의 하수관로 연결 등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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