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사랑나눔 사과데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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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사랑나눔 사과데이’ 행사 열려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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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어린이들이 학교폭력 에방과 관계회복을 위해 서로 안아 주고 있다.
판동초 어린이들이 학교폭력 에방과 관계회복을 위해 서로 안아 주고 있다.

판동초(교장 이미애)가 지난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사과처럼 달콤한 친구 사이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을 위한 ‘사랑나눔 사과데이’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선뜻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정성껏 쓴 사과편지와 맛있는 사과를 선물하며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황토 사과로 유명한 보은 삼승면 지역의  농산물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판동초 인근 농장에서 직접 구입한 보은 황토사과를 행사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사랑과 친구 사랑을 함께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박소연 어린이는 “얼마 전 다투었던 친구에게 맛있는 사과와 마음을 담은 편지를 주며 화해를 하게 되서 좋았고 사과로 사과를 하니 친구 사이가 더 친해졌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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