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학교숲에서 놀면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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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학교숲에서 놀면서 배워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3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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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어린이들이 학교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있다.
종곡초 어린이들이 학교숲에서 자연을 배우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학교숲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종곡초는 올해 3월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에 공모에 선정됐고 지난 6월 말에 학교숲을 완공했다.
 
‘HAPPY DREAM 종곡숲’이라는 이름으로 운동장 뒤편 1125㎡의 면적에 약 150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었다.
학생과 교사가 심을 식물을 선정하고, 학부모가 교육 기부로 디자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됐다.
 
학교숲 조성은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동시에 학생들에게 자연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교숲을 통해 꽃과 나무를 통한 마음 치유, 바른 정서 함양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종곡초등학교는 학교숲을 조성한 후 밧줄 놀이,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학교숲 탐방주간, 문예 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1학년 윤수현 학생은 “박물관이나 큰 수목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를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나무들이 좋은 공기를 뿜어내서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또, 커다란 나무 사이 밧줄 놀이터에서 놀면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아요”라고 좋은 점을 말했다.
 
 김홍석 교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교육적 공간이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쉼터와도 같은 곳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들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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