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산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
농산사업소는 확보된 사업비를 농산사업소 내 특수미(8억)와 찰옥수수(26억) 종자 생산기반 설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에서 육종 개발한 ‘청풍흑찰’ 등 특수미 생산을 위한 현대화 육묘장을 설치하고, 재배관리를 위한 장비를 구입해 공급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 16억 원, 2021년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선과장과 냉장보관실 등을 설치하고, 선별기 등의 장비를 구입해 찰옥수수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농산사업소 성춘석 소장은 “지금부터 세부사업계획을 완벽하게 수립하여 조기착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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