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보고. 가슴으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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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보고. 가슴으로 감동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2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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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보은군지부, 향토음식 품평회 개최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김민철)가 18일 예술회관 앞 음식거리에서 ‘2019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 김민철 지부장이 출품음식을 맛보고 있다.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 김민철 지부장이 출품음식을 맛보고 있다.

 

보은향토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김민철 지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상혁 군수, 김응선 의장이 축사를 했으며 모두 9개 식당에서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개발한 주력 음식을 선보였다.

또 이날 출품음식에 대한 품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김태곤 지회장, 청주 서원구 남상용, 흥덕구 이병원, 청원구 민병기, 충주시 김유석, 증평군 윤기용, 진천군 안원희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품평회에는 금적가든(김상옥)에서 ‘대추닭볶음탕’, 다래식당(문순옥)은 ‘대추낙지볶음소면’, 그린식당(신성환)은 ‘산채비빕밥’, 대성식당(김현미)은 ‘대추능이버섯 소고기 샤브샤브’, 김가네(김삼낙)는 ‘대추능이 오리백숙’, 조마루감자탕(김혜숙)은 ‘참치회 초밥세트’, 화개장터(강정미)는‘대추제육쌈밥’, 이원식당(육영선)은 ‘대추올갱이 수제비 전골’, 솔고개(윤수자)는 ‘능이씨레기를 품은 만두전골’을 출품해 관람 및 시식에 나선 위원들과 군민,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보은대추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과 발전을 위해 지금 자동선별, 세척, 건조 및 씨 빼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을 22억 원을 투입해 건축할 계획”이라며 “이 시설이 완공되면 보은대추는 그야말로 따라올 수 없는 절대 경쟁력을 가지고 각종 가공제품의 원료로 사용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 김민철 지부장은 “오늘 품평회는 각 업소에서 명예를 걸고 출품한 작품으로 원재료가 각기 다르고 평가위원들의 입맛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경쟁보다는 선의의 개발에 목적을 둬 우리지역 향토음식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개최 했다”며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는 대추축제 기간에도 이렇게 정성을 다한 음식을 출품해준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9개 업소 모두에게 정상혁 군수와 김민철 지부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출품음식은 대추축제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시식용으로 제공돼 그야말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보고, 가슴으로 감동’하는 축제가 됐다.

능이오리백숙을 출품한 ‘김가네’ 김삼낙 대표가 품평위원들에게 음식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능이오리백숙을 출품한 ‘김가네’ 김삼낙 대표가 품평위원들에게 음식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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