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2019 보은대추축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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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2019 보은대추축제’ 11일 개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0.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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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재미와 볼거리 가득
뱃들공원·속리산 일원서 진행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1일(금요일) 개막해 20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국립공원 속리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13년차를 맞는 보은대추축제는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9 보은대추축제’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임금께 진상했던 명품 대추를 비롯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싱싱 먹거리 80여종을 225개의 부수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축제 기간 중 지역 상품권인 ‘결초보은 상품권’을 5% 특별 할인 판매하는데 개인은 3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장내에 마련된 상품권 부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정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축제장 대추.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보은군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쉴 틈 없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드론 150대를 이용한 드론군집비행 퍼포먼스가 축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12일에는 다문화 콘서트와 단풍이 물든 속리산 잔디과장에서 속리산단풍가요제가 열리고, 13일에는 8090 열정 콘서트에 이어 재즈와 퓨전의 어울림 마당이 진행된다. 이어서 14일 코요테 열정 콘서트와 골드트롯, 15일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16일 영동난계국안단 및 보은군립합창단과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제2회 보은군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남상일과 함께하는 디톡스 콘서트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18일에는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을 기리는 문학제 및 박상민의 파워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19일에는 보은대추사랑 전국어린이 문화예술축제와 임창정의 콘서트가, 축제 마지막일인 20일에는 전국 아마추어색소폰경연대회와 화려한 폐막 축하공연으로 보은대추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승마·사과수확체험, 야생화·그림·사진·낙화 등의 전시 등도 진행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보청천 둔치에서 열려 재미를 더한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싸움소 160두가 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보은대추축제는 90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농특축산물 96억여 원의 총 판매액을 기록해 올해 충북도 농특산물 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은군은 올해 대추축제는 관광객 100만 명 유치에 농특산물 100억 원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작년 축제 폐막 이후 줄곧 올해 열릴 보은대추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단풍이 있고, 역사가 있고, 청정농산물이 있는 우리 보은군에 방문하시면 오감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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