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3월부터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주소 시설물 1만8300개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훼손 및 멸실된 시설물을 정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시설물 정비는 2014년 도로명주소가 법적 주소로 전환된 후 시간이 많이 경과함에 따라 훼손되거나 멸실된 시설물 200개소에 대해 정비 완료했다. 또한 이면도로 및 좁은 골목길, 건물 밀집지역, 교차로 등에 대해 안내 시설물 미설치로 인한 혼돈을 예방하고 누구나 찾아가기 쉽도록 보행자용 도로명판 350개를 신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심야시간 건물 외벽이나 도로바닥 등에 그림자로 도로명 안내를 해주는 그림자조명 3개소를 비롯해 도로명판 150개소, 기초번호판 30개소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