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 등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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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으로 마실 가자’ 등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
  • 김인호 프리랜서 기자
  • 승인 2019.10.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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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문화재활용사업 공모사업’에 대해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와 ‘사시낙락(史視樂樂) 역사를 돌아보는 한 걸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3억1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는 보은의 대표 문화재인 보은 속리 정이품송과 소나무를 주제로 낙화, 송로주, 목불조각장, 각자장 등 보은군의 무형문화재를 시연.체험 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4년 처음 공모에 선정된 이래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었는데 이중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는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수상도 했다.
또한, 사시낙락-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은 충북 유일의 세계유산 법주사의 문화재를 소재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점찰, 사물 시연, 역사 토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점찰은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불교의 수행 방법 중의 하나로 과거의 잘못을 발견하고 현재에 반성해서 미래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닫히고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 개념이라고 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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