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학생들이 보은특산품을 활용해 대추 꽃산병을 만들었다.
속리초 4-6학년 학생 17명은 지난 2일 속리산면 삼가리에 위치한 보은삼가대추농원에‘고마움을 담은 대추 꽃산병 만들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농원에서 자라고 있는 명품 보은대추를 직접 손으로 따고 맛보며 우리지역 특산품인 대추에 대해 알아보고, 대추를 이용한 꽃산병을 직접 만들어 나눠먹으면서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김예건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대추는 우리 고장의 특산품으로 이를 활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