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촌지도소(소장 송해열)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영농성과를 비교 분석하고 새해영농설계를 추진하는 영농설계교육은 혹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 교육장마다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교육참석자의 남녀비는 남자가 80%로 다수이지만 여성의 참석율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며 연령은 50대 이하가 74%로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력은 고졸 이상이 16%이고 농촌지도자 품목반 단체 등 소속을 묻는 질문에는 34%가 단체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나 품목반 회원 참여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육참여 동기는 교육안내문을 보고 자진해서 참여가 77%로 농업인 의식이 능동적으로 크게 바뀌어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강의 교육내용을 평가하는 항목은 강의도 잘하고 배울만한 내용있는 교육이었다가 81%로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교육시간은 3∼4시간이 적당하다고 응답하고 교육장소는 읍면 회의실 및 군단위 교육이 좋다가 87%로 압도적이었으며 교재도 많은 사람들이 잘 만들어졌다고 답하고 교육시기는 현재와 같이 영농설계와 영농시기별 품목반 교육병행이 좋다고 답했다. 보완할 점으로는 영농협장을 찾아다니며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달라고 답하고 '98 영농설계교육에도 95%가 참석하겠다고 답해 효과적인 영농설계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