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작목 지원사업 실효
상태바
소득작목 지원사업 실효
  • 곽주희
  • 승인 2002.1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개 사업에 3억5000만원 지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역점 추진한 각종 소득작목 지원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실시한 소득작목 지원사업이 대부분 실효를 거둬 농가소득증대와 연계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와 시범농가 현지 시범포장에서 군내 농업인과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농가에 지원한 소득작목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새로운 소득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채소부문 9개 사업과 특작부문 5개 사업, 축산부문 8개 사업 등 총 23개 사업에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날 종합평가에서는 분야별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연구는 물론 새로운 기자재 및 기술 등에 대한 실용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평가결과 채소부문에서는 시설하우스에 암면배지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해 질좋은 수출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데 기여했으며, 저공해 규격 오이를 생산 상품화율을 높이는 등 토마토와 오이의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하고 보은이 무공해 채소생산지역임을 널리 알렸다.

특작분야에서는 비닐멀칭 느타리버섯 재배 및 시설내에 초음파 가습기 설치로 연작장해 방지는 물론 버섯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돼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했다. 축산부문에서는 한우 화상육질판정기 보급으로 1등급 한우를 80% 이상 생산하는데 기여했으며, 축사내 에어쿨을 설치해 구제역 방역 및 고온기 젖소의 산유량 저하를 막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득이 높고 안정적인 우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작목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새로운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확대 시행해 수출증대는 물론 자동화 시설에 의한 농촌노동력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