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병해충방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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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병해충방제 쉬워진다
  • 김인호
  • 승인 2002.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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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방제시설로 시간절약 등 효과 탁월
과수원 무인방제시설이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인방제시설물을 설치하면 스위치 하나로 손쉽게 농약 살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노동력 절감 및 농약중독증의 우려에도 벗어날 수 있다.

삼승면 천남리 강병서(48)씨는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2개소 과수원 1핵타에 무인자동화방제시설을 설치, 병해충 방제를 자동으로 하고 있다. 그는 자동화시설로 과수원 방제시 5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강씨는 “약제를 뿌리느라 힘들고 어려웠는데 스위치 하나로 손쉽게 농약이 살포되어 방제 노력 절감은 물론 탈농약중독증으로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병해충 방제에 큰 부담을 덜었다”고 밝혔다.

과수재배 농가는 일손부족과 고령화에 따라 과수원의 병해충 방제 소홀로 이어져 품질저하 및 수량이 떨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자동화방제시설로 병해충 방제는 물론 저온과 서리피해를 예방하고, 고온시 물살수와 엽면시비로 적정생육을 촉진시키는 등 과수원의 각종 재해예방과 고품질 생산기술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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