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 도모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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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 도모 최선”
  • 곽주희
  • 승인 2001.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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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 보은 향우회장 황 영 수 씨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향우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재포항 보은향우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영수회장(53, 회북 신문).

황회장은 “회원 상호간 마치 친가족과 같이 지내는 만큼 편하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 면서 “임기동안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과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

황회장은 “매월 18일을 보은군의 날로 지정,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면서 “회원들 상호간 자주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화합과 친목을 도모, 향우회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황회장은 정기 월례회에 참석 인원을 확대하고 인근 울산, 경주, 부산 군민회와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야유회나 등산대회 등의 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며, 향우회 체육대회 참가, 올해 가을 속리축전 행사 때 개최되는 출향인의 날 행사 참석,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회북면 신문리가 고향으로 회동초등학교를 졸업한 황회장은 “어린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학교 교정과 고향 마을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고향 선산에 어머님 산소와 친척들이 있어 자주 찾고 있으며, 회인농협에 고철준 상무가 죽마고우라고.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서울로 이사, 현재 재포항 충북향우회 부회장, 비료제조공장인 (주)비성 대표이사, (주)송도개발 이사로 포항송도비취관광호텔 이사로 재직중인 황회장은 부인 이경옥(51)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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