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김권수)에서는 28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을 위한 도교육청지정 유·초 연계교육 중심학교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은·옥천·영동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황간초와 옥천 이원초와 함께 유·초 공동 모둠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와 연계교육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유·초 공동 모둠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란 주제로 보고회를 주최한 동광초는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 유·초 연계행사활동 전개, 유·초 연계 교육여건 조성을 운영 중점과제로 택해 유·초 연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동광초는 유·초 연계 공동학습 활동으로 즐거운 생활,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과의 연계 활동을 실시해 공동체 의식 및 공감대 형성을 꾀했다.

또 유치원 놀이실을 방과 후 개발, 초등학교 예절실을 이용해 한복입는 날 예절교육 실, 보건실 부속 구강보건실을 이용해 유아건강증진 및 구강위생교육을 펼치는등 학교 시설 공동 활용과 야외 활동 공동 전개로 관찰 및 사고의 기회 확대를 통해 유·초 연계성을 높여 나갔다. 특히 유치워 교육과정, 초등 저학년 교육과정 공동 연수와 상호 수업참관, 교육과정 중복을 피한 수업 방법 개선을 통해 유·초 연계교육방안 모색 했으며, 유·초 자료 공동 제작 및 상호 교환 활용,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정보수집·교환, 수업방법 보완으로 교육의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이에따라 유아의 부적응 행동 감소, 유대감과 친밀감 형성으로 학습태도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유·초 상호 교육 이해도 증가, 유·초 자료 공동 활용 통한 다양한 수업 전개, 수업기술과 정보교환으로 교사들은 보다 활동적인 수업을 실시하게 됐다. 또 교육과정 중복을 피한 심화 발전된 교육활동전개와 유·초 상호 보완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