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교장 신원식)에서는 지난달 27일 군내 학교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지정 인성교육 시범운영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많은 회원들은 회인초의 교단선진화 시설과 각 학급에서 실시하는 인성교육 현장 학습을 직접 참관하고 전체협의회를 가졌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밝은 마음 고운심성 그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인성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과 바른 심성 함양 촉진을 위한 지도 자료개발,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 운영프로그램 구안 적용을 운영과제로 시범학교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인초는 인성교육을 위해 첨단 기자재 활용, 학급 도서실화, 인성교육 실천판 설치, 자리 학습용 책상, 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카페트를 비치했으며, 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과 관련 내용을 학년별, 학기별, 교과별, 지도덕목, 지도요소를 추출해 교육과정 구성자료로 활용하고 그에 따른 연간지도 계획안, 주간지도 계획안 수립을 통해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 지도했다. 또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직원 연수의 날로 정해 인성교육, 열린교육, 첨단기자재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펼쳤으며, 매주 화·수요일 명상의 시간 운영, 밝은 마음 고운 심성 회인 어린이 생활본, 경로효친 실천카드, 효도일기장을 활용, 매주, 목·금요일 생각과 마음을 열어주는 시간등을 운영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가족신문, 학교신문, 학교문집을 발간하고 회인골 열린마당 축제, 그리고, 글짓기, 서예등 방과후 교육활동 전개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책가방 없는 날 운영, 보이스카웃, 어린이적십자, 청소년연맹(아람단)등 청소년 단체 활동, 매월 넷째주 일용일 애향반별 봉사 활동의 날등을 운영했다. 특히 전통예절 프로그램을 개발, 군내에서 처음으로 전통예절실을 운영하고 있는 회인초는 저학년(1~3학년)의 경우 바른 몸가짐, 식사예절등 기본적인 예절교육을 펼치고 고학년(4~6학년)은 1박2일로 예절실에 입소 한복입기, 다례, 제례 등의 전통예절을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