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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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착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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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345억 투입
농업용수 111만톤 확보
▲ 지난달 27일 수한면 차정리 일원에서 열린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버튼을 누리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지난달 27일 수한면 차정리 일원에서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첫 삽을 뜬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사업비 345억원(국비 284억원, 지방비 61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50미터 길이의 제당을 축조, 111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향후 이 사업이 완공되면 풍부한 농업용수 공급 및 담수능력이 확보돼 주변 농촌지역 하천의 건천화 방지와 수질개선, 수변생태복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전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장은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의 노고와 지역주민 분들의 이해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2년 완공되면 가뭄과 홍수로 인한 재해예방 뿐 아니라 수질도 개선되어 우리 후손들에게 풍부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물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상혁 군수, 강병문 농어촌공사 기반조성 이사 등의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는 수한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 신나는 사물놀이패 공연을 통해 주민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보은군이 주민들로부터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건의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와 수차례 협의 후 차정저수지 확장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후 농어촌공사 충북도본부에 사업을 신청, 농식품부 등 해당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으로 2017년 사업 착수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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