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죽초가 지난 1일 학교 텃밭에서 땅콩, 고구마를 수확하며 ‘가을학교’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봄에 모종을 심어 가꾼 땅콩과 고구마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텃밭에 나가 땅콩과 고구마를 캤다.
땅콩과 고구마 줄기를 뽑아 올리자 줄줄이 매달려 모습을 드러내는 땅콩과 고구마를 보며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해했다.
송죽초는 모종을 심어 가꾼 땅콩과 고구마를 수확, 통일체험학습, 마을탐방, 문화체험학습, 예절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대추축제 체험 등 가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모아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집중 운영하는 ‘열매 거두는 가을학교’를 운영한다.
6학년 김수인 학생은 “송죽초에 전학 와서 체험활동을 많이 하여 학교생활이 재미있는데, 고구마 줄기에 매달려 나오는 고구마를 보니 너무 행복해요. 텃밭에서 보물을 캐는 것 같아요. 천안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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