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정 군수와 2019년 현재의 정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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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정 군수와 2019년 현재의 정 군수!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0.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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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과 동학의 고장 대추골 보은이 한 여름 더위 만큼이나 뜨겁다.

정 군수가 이장단 워크숍에서 친일 및 아베를 두둔한 사실이 알려지며 퇴진운동본부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정 군수는 도의원과 기업체 CEO 경력의 부지런하고 80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 통계며 연혁을 줄줄 외우고 타고난 체력으로 젊은 공무원들도 따라잡기 힘들 만큼 건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세월을 탓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지금까지 봐온 정 군수는 그런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 증거로 지난 2017년 보은평화의 소년상 제막식 당시 정 군수의 격려사를 원문 그대로 옮겨 본다

보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격려사
2017. 10. 13.(금) 15:00

존경하는 보은 군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보은군민들이 이 보은 땅에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뜻 깊은 날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일본식민통치 36년간의 굴레를 벗고 광복을 맞은 지 72년 만에 한국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슬픔이었고 아픔이었던 위안부라는 상처를 우리 군민들이 성금을 모아‘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오래오래 지켜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1932년부터 1945년 사이에 한국·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동티모르·인도네시아·네덜란드의 열세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나이 어린 소녀들에게 일본 공장에 취직시켜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유혹하여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은 것은 엄연한 인권 유린이고 인류 역사에 유례가 없는 죄악이었습니다.

일본이 아직도 일본군에게 강제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당한 할머니들에게 사과는커녕 시종 부인하고 있음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2007년 7월 30일 미국 하원이 일본 정부에게 그들의  범죄에 대하여 역사적 책임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 121’결정을 존중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 사죄 및 역사적 책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미국 하원 결의안을 발의했고 또 만장일치 채택을 주도했던 나의 동갑내기 친구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이 참석했습니다.

“Dear my friend, Mike Honda. Welcome to Boeun!" 여러분! 마이크 혼다 전 의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시다!

당시‘마이크 혼다’의원은 일본계이기 때문에 일본의 보수 우익 언론과 많은 일본인들로부터 국익에 반하는 일본인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만 혼다 의원은 이 결의안의 목적이 일본을 무조건 성토하거나 굴욕감을 주려는 것이 아닌‘진실을 밝히는 일’이며‘옳은 일’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정의를 지킨 한국인 모두의 친구‘마이크 혼다’의 우리 보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일본군 만행의 증인이신 속리산면에 사시는 이옥선 할머니께서 나오셨습니다.
할머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끝으로 보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드리며 뜨거운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끝.”

제막식 격려사에서 보듯이 23개월 전 정 군수는 애국심 넘치는 국민이자 군수였고 강제노역과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던 사람이었다.

이장들에게 한 발언으로 격려사를 해석해 보면 나이 어린 소녀들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유혹해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은 것은 자발적으로 돈 벌기 위해 선택했고 성노예 또한 직업선택의 자유였고 밥 먹여 주고 재워줬기 때문에 선행이 되는 것이다

2017년 10월 13일 평화의 소년상 제막식 격려사를 하며 아픔을 공감했던 군수와 현재의 정 군수! 어느것이 정상혁 군수의 진정한 내면이자 지향점이라고 군민 여러분들은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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