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인적균형발전 못하면 한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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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인적균형발전 못하면 한계 있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9.09.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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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인적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와 농촌 간 교통과 산업, 문화 기반 시설 등 물적 균형만 생각하고 인적 균형발전 측면은 간과했다”며 “우수한 고등학교와 대학, 우수한 인재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는 등 인적 자원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심지어 충북대 의대와 약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충북 고등학교 출신 입학생 비율이 10%도 되지 않는다”며 “기업유치를 해도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처럼 충북이 물적 균형발전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인적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혁신도시를 만들 듯 서울에 있는 우수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과감한 인적 균형발전 방안 추진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할 수 있도록 관련내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외 충북에 대규모 호텔이 들어올 수 있도록 투자 시 세제혜택과 손비처리, 관련 규제사항 일괄처리, 운영비 절감 방안 등을 충북형관광일자리 개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고 도관계자는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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