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행사 개최
보은경찰서가 치매 어르신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복지관’행사를 지난 20일 마로면 기대리 마을회관에서 열고 사전 지문등록을 받았다.
사전 지문등록은 어린이·장애인·어르신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등록한 지문 및 기본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가족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치매의 증세가 악화되어 기억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2차 범죄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높기에 경찰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대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27명이 사전지문등록을 완료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보은 전체인구의 32%가 고령의 점을 감안하여 치매로 인한 실종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문등록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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