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방과후 교육활동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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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방과후 교육활동 보고회
  • 곽주희
  • 승인 1998.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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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경감, 교육프로그램 논의
보은교육청(교육장 김남훈)에서는 26일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제 운영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시·군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 교육활동에 따른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방과후 교육활동은 정부 시책의 일환으로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개성 능력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보은·청주·괴산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지정해 방과후 교육활동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보은교육청에서는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활동 지원단 구축과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조직해 치밀한 기본 계획을 수립, 행·재정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또 강사 및 자원봉사자 협력 활용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력 풀(pool)제 운영, 인근학교간 협력프로그램 운영, 교사와 강사간의 협동지도 체제를 확립, 원활한 방과후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시범학교 운영, 정보자료센터 운영, 프로그램 및 자료개발 보급, 소프트웨어(S/W) 전시회 등을 개최해 정보교환의 유통을 수월하게 했다. 특히 학생·학부모들의 상호협력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각 학교별로 학습 발표회를 개최함은 물론 학교 공개의 날, 학부모 교육 등을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보고회를 마친 후에는 내북초등학교(교장 한정열)와 삼산초등학교(교장 이영화)의 방과 후 교육활동에 대한 현장활동을 직접 참관해 방과후 활동의 내실화에 대한 운영 및 방법에 대한 연수의 기회도 가졌다. 김남훈교육장은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개성능력이 신장되었으며, 부담스러웠던 사교육비에 대한 경감효과를 가져왔다" 면서 "앞으로 열린교육을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이 각 일선학교의 자율운영 체제로 전환되어야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료, 수준별 프로그램 및 자료개발, 시설, 환경, 우수한 강사확보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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