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충북지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세군 백화산수련원에서 지난 3일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그동안 자선냄비모금으로 만들어진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필품 이 담긴 320개의 ‘사랑 나눔 키트’를 만들어 보은, 옥천, 영동 지역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랑 나눔 키트’에는 라면, 찰보리쌀, 컵밥, 식용유, 고추장, 된장, 햇반, 곰탕, 김, 호박죽, 칫솔,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을 담아 추석명절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에는 강정길 구세군충북지방장관을 비롯한 충북지방 24개 교회의 사관과 성도들이 참여해 구세군 백화산수련원 인근지역의 3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추석 ‘사랑 나눔 키트’를 전달했고 보은과 옥천은 각 지역으로 배분해 추석 명절 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충북지방장관 강정길 사관은 “우리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선냄비를 통한 따뜻한 마음을 충북도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구세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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